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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s 불황의 경제학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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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ructured data

Author
ISBN
9788997336449
Publisher
세종서적
Translator
안진환

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를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논의하는 책. '불황이니까 불황에 맞게 케인즈식 대응책 --정부의 개입-- 을 펼쳐라'라는 것이 주된 주장이다.

2008년의 금융 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앞서 있었던 각 나라들의 금융 위기 사례 --1990년대의 일본, 1995년의 멕시코, 1997년의 태국, 말레이시아, 인도네시아, 한국, 2002년의 아르헨티나-- 와 헤지펀드, 금융 위기 전의 미국 금융 상황 등을 깊이 있게 살핀다.

개인적으로 경제학 더군다나 금융에 대한 이해는 별로 높지 않은 탓에 책에서 당연한 듯이 다루는 흐름 --환율이 오르면 예금 금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등-- 을 따라가지 못해 200페이지 조금 넘는 가벼운 책임에도 읽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다.

책 내용이 눈에 잘 안 들어와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책에서 다뤄지는 경제적 설명보다는 경제라는 시스템이 가진 특성에 대한 내용이 더 흥미로웠는데, 예컨대 책에 나오는 간단한 사례인 베이비시터 쿠폰이 일으키는 호황과 불황에 대한 이야기는 각 행위자의 특성과 관계없이 --각 행위자가 베이비 시터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못하고와 관계없이-- 상위 단계에서의 흐름 --통화 흐름이 막히는 상황-- 때문에 경제적 호황과 불황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다.

개인적으로 경제를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측면에서 보고 이해하는데, 경제라는 시스템은 수많은 복잡한 시스템들 중에서도 매우 독특하다는 점에서 --일반적인 시스템이라면 존재하지 않을 법한 '하방경직성'이나 '모럴해저드'와 같은 행위자들의 대단히 다양한 이해관계들이 맞물리는 요소들이 많음-- 참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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